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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울버햄튼 제물로 ‘이달의 선수’ 수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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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선수상을 노리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손흥민의 활약이 매섭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12월에만 리그 6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수여하는 ‘이달의 선수’ 후보로도 떠올랐다. 이제 12월 남은 한 경기는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 손흥민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을 넣고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에 다가갈 수 있을까.

12월에 치른 리그 6경기에서 6골을 넣은 손흥민은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는 “'손'타클로스가 마을에 왔다”고 표현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어메이징’하다고 칭찬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골 감각을 선보이면서 ‘이달의 선수’ 수상 여부가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됐다. 이번 울버햄튼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 덕분에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고, 순위도 맨시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다시 아웃되는 ‘재교체’의 희생양이 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표정은 어두웠고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채 라커룸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이 주말에 있을 울버햄튼전에서 지난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한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상대팀 울버햄튼의 행보는 예사롭지 않다. 첼시를 만나 2대 1로 이긴 바 있고, 아스날, 맨유, 맨시티를 상대로도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잘 나가는 토트넘도 방심하면 패배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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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오는 29일(토) 밤 11시 50분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스포티비]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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