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PL 18R] '기성용 아시안컵 전 마지막 경기', 풀럼 상대로 0-0 무승부
이미지중앙

뉴캐슬은 최하위 풀럼과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뉴캐슬은 아시안컵 차출로 기성용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하지민 기자] 뉴캐슬이 기성용의 고군분투에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23일 00시(한국시간)에 뉴캐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풀럼FC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공방은 치열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기성용은 뉴캐슬의 '넘버원' 키커로 자리매김했다. 정확한 패스가 주특기인 기성용은 전반 8분 아추를 바라보고 깊은 패스를 전달했다. 기성용의 패스는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17분에도 기성용이 올려준 프리킥을 라셀레스가 헤더로 받았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기성용은 뉴캐슬이 실점의 위기에 빠졌을 때 수비에도 가담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좌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캐슬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이런 기성용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뉴캐슬을 잠시 떠난다. 아시안컵 차출 때문이다. 뉴캐슬은 기성용이 없는 중원을 어떻게 보완해 리그 5-6경기를 진행할 것인지 고민이 깊다.

이날 뉴캐슬은 초반 수비가 정리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경기력을 나타냈다. 그러나 뉴캐슬의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골문을 든든하게 막았고 중원에는 기성용, 전방에는 론돈이 배치되어 있었다. 뉴캐슬은 주로 오른쪽 측면과 프리킥 찬스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득점이 계속 없자 답답했던 뉴캐슬은 후반 케네디의 투입으로 측면 공격의 활성화를 꾀했지만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인 풀럼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만 이번 시즌 첫 무실점 경기에 만족해야 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