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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희-배희경,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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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이 28일 히구치히사코레이디스 마지막날 공동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테랑 이지희(39)와 배희경(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에서 공동 3위로 마쳤다.

이지희는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클럽(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버디 3개에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배희경, 선두로 출발했으나 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보기로 2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미카시마 카나, 5언더파를 기록한 마츠다 레이 등과 동타(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일본 JLPGA투어 통산 22승을 올리고 올 시즌 첫승에 도전했던 이지희는 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배희경은 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순위가 하락했지만 8,9번 홀에 이어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잃은 타수를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지희와 함께 선두에 2타차 공동 2위에서 시작한 사사키 쇼고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2타차로 우승(12언더파 204타)했다. 전반에만 7, 8번 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타수를 줄인 쇼고는 후반에도 13,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2타를 줄여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쇼고는 스텐리레이디스에 이어 10월에만 시즌 2승을 달성하면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타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신인 오이와이 사쿠라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10언더파 206타)로 마쳤다. 아마추어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타카쿠 미나미는 요시바 루미, 가츠 미나미, 오 사타야 등과 공동 8위(7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시즌 상금 3위로 역전승을 노렸던 스즈키 아이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15위(6언더파 210타)로 마쳤다. 김하늘(30)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선전하면서 공동 20위(5언더파 211타)로 올렸고, 이보미(30)는 버디 하나에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공동 45위(이븐파 21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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