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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 피나우 무빙데이에도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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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토니 피나우(미국 사진)가 총상금 1000만달러가 거린 WGC-HSBC 챔피언스에서 선두를 지켰다.

피나우는 27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인 패트릭 리드(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젠더 셔플리(미국)와는 3타차다.

피나우는 13번 홀까지 1타를 잃었으나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선두를 회복했다.피나우는 2016년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1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4월 마스터스 때는 식전 이벤트인 파3 컨테스트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으나 빠른 회복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3㎝의 장신에서 나오는 장타가 트레이드 마크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로즈는 선두를 달리다 17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마지막 두 홀서 4타를 잃고 선두를 내줬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경쟁자인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4위로 처졌다.

안병훈(27)과 박상현(35)은 나란히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김시환(30)은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50위, 케빈 나(35)는 중간합계 10오버파 226타로 공동 67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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