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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희,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에서 2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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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가 27일 히구치히사코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차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테랑 이지희(3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둘째날 2타차 2위로 마치며 통산 23승에 도전한다.

이지희는 27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클럽(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67타를 적어내 역시 5타를 줄인 사사키 쇼고와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136타)로 마쳤다. 공동 4위로 출발한 이지희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라운드를 시작했다. 3,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파5 마지막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인 JLPGA선수권에서 통산 22승을 거둔 이지희는 1년 1개월만에 마지막조로 23승에 도전한다. 2001년 첫승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큰 슬럼프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한 이지희는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중에서는 맏언니다.

선두로 출발한 미카시마 가나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2타차 선두(10언더파 134타)를 그대로 지켰다.

2위로 출발한 배희경(26)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쳐서 코이와이 사쿠라, 아마추어 타카쿠 미나미 등과 공동 4위(7언더파 137타)로 마쳤다. 이나리(30)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히가 마미코, 기무라 아야코 등과 함께 공동 9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상금 1,2위인 안선주(31), 신지애(30)가 빠진 이 대회에서 상금 3위로 상금왕 레이스를 벌이는 스즈키 아이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6언더파를 친 황아름(31) 등과 공동 24위(3언더파 141타)로 마쳤다. 이보미(30)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41위로 마쳤다. 올 시즌도 이 대회를 포함해 5개의 대회만을 남긴 가운데 한국 선수 6명이 13승을 합작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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