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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5 SK네트웍스레이디스 선두, 7시부터 잔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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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5가 비오는 속에 치러진 SK네트웍스서경레이디스에서 한 타차 선두에 올랐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타자 김민선5(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날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선5는 26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타를 줄였다. 전반 9개홀을 마칠 때까지 5타를 줄인 김민선5는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 된 뒤에 재개된 라운드에서는 파를 지켰다. 3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는 김민선은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정오 무렵 코스에 안개가 짙어지고 비가 오며 그린에 물이 고이는 등 기상 조건이 악화하자 낮 12시 14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3시 20분에 다시 시작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한 가운데 절반 가까운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오후 5시 48분 일몰로 중단됐다. KLPGA는 27일 오전 7시10분부터 2라운드 잔여 경기를 한 뒤에 본선 인원을 추린 뒤 3라운드는 1시간 뒤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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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홍예은이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아마추어인 홍예은(16 안양 신성고)은 라운드를 마쳤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홍예은은 이달 초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장타자 김아림(23)은 버디와 보기 2개씩 교환한 뒤에 5언더파로 공동 2위에서 중단됐다. 공동 3위로 출발한 장수연(24)도 한 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최근 2승째를 거두면서 상금왕 경쟁에 뛰어든 배선우(24)도 공동 2위다.

상금 4위(8억70만원)인 배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6천만원을 더해 미국LPGA투어를 위해 불참한 이정은6(22 9억5300만원)과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상금 2위 오지현(22 8억2850만원)을 제치고 상금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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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이 홀인원을 기록해 아이언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상금 3위 최혜진(19 8억150만원)은 1언더파 71타로 마쳐서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박채윤(24)은 파3 14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아 1천만원 상상의 아이언클럽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박채윤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5위(1언더파 14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이 대회에 기권한 선수가 총 5명에 이르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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