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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경질 위기’ 요카노비치, 풀럼에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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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달리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풀럼의 요카노비치 감독. [사진=풀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풀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슬라비사 요카노비치(49) 감독이 좀처럼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풀럼은 지난 20일 카티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티프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풀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승리는 지난 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가 유일하다.

최근 풀럼은 에버튼, 아스널, 카디프에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쉽게 되지 않고 있다. 특히 풀럼의 수비진은 세 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기록했다. 풀럼은 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팀으로 리그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다.

결국, 풀럼의 구단 수뇌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풀럼은 리그에서 본머스를 만나고 맨시티와 리그 컵 경기 후 허더즈필드를 만난다. 구단 수뇌부들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요카노비치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여름에만 9,810만 파운드(약 1,458억 원)를 투자한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네 번째로 많은 돈을 썼다. 그러나 쓴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풀럼은 가라앉는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감독 경질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예상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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