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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스윙!] ‘괴물’로 불린 사내, 김경태의 정교한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프로에 데뷔하면서부터 ‘괴물’로 불리면서 투어무대를 점령했던 김경태(32)가 올해 6번째로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 국내에서 김경태의 올 시즌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74.18야드로 78위에 그친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69.64%로 65위다. 하지만 평균 타수는 70.25타로 투어에서 5위에 올라 있다. 탁월한 쇼트 게임과 함께 뛰어난 퍼트 때문이다. 그의 홀당 평균 퍼트수는 1.72개로 1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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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가 코오롱 한국오픈 마지막날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김경태는 올 시즌 국내 투어에서는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SK텔레콤오픈에서는 공동 10위로 마친 바 있다. 올해 5개 대회만 출전했지만 상금은 33위로 준수한 편이다. 일본 투어에서 11년째 활동 중인 김경태는 이번 주 국내 메이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아쉽게 컷탈락했지만 올해는 좋은 성적과 멋진 샷으로 후원해주는 팬과 메인 스폰서인 신한금융그룹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6승(아마추어 2승 포함), 일본 남자프로골프(JGTO)투어에서 13승을 쌓은 김경태는 주로 일본 투어에서 활동한다. 올해는 아슬아슬하게 놓친 우승도 서너번에 이른다. 그의 드라이버샷 스윙을 지난 6월 코오롱한국오픈 14번 홀에서 촬영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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