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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특집] 알바트로스 잡은 넬리 코다의 까치발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넬리 코다(20, 한화큐셀)는 평생 한화클래식을 잊지 못할 것 같다. 홀인원보다 훨씬 어려운 알바트로스를 잡은 대회이기 때문이다. 홀인원은 머리 올리러 나간 사람도 잡을 정도로 운이 크게 작용하지만 알바트로스는 운과 실력을 겸비하지 않으면 만들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다는 8월 31일 열린 2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알바트로스를 잡았다. 558야드 거리의 18번 홀서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었다. 국내 투어에서 17년 만에 나온 통산 네 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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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가 한화클래식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코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266.79야드로 15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23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랭킹은19위(44만2068달러), 평균 타수는 28위(70.76타)에 올라 있다.

177cm의 코다는 긴 팔을 이용해 커다란 스윙 아크를 만들어낸다. 장타를 날리는 원동력이다. 특히 저스틴 토마스를 연상시키듯 임팩트 구간에서 양 발꿈치를 들어올리는 까치발 스윙이 인상적이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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