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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민 체코마스터스 7위, 선두는 가빈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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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장타자 가빈 그린이 체코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수민(26)이 유러피언투어 D+D리얼체코마스터스(총상금 100만 유로) 둘째날 공동 7위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선두 가빈 그린(말레이시아)과는 3타차다.

이수민은 25일(한국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의 알바트로스골프리조트(파72 7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톰 루이스, 매트 월라스, 아론 라이(이상 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1번 홀 버디로 시작한 이수민은 전반에는 3, 5, 8번 홀에서의 보기와 4번 홀 버디로 타수를 잃었으나 후반에 10, 14, 17, 18번 홀에서 4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수민은 레이스투두바이 랭킹 173위에 세계 랭킹도 853위로 뒤쳐진 상태다. 올 시즌 이미 21개 대회를 출전했으나 고작 8개 대회만 컷을 통과해 상금을 받았다. 가장 좋은 성적은 중국에서 열린 볼보차이나의 공동 14위다. 따라서 남아있는 대회들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2부투어로 내려가야 할 절박한 상황이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장타자 가빈 그린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12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그린 역시 레이스투두바이 랭킹 99위여서 이번 대회에서 다음 시즌 출전권의 사활을 걸고 있다.

5위에서 출발한 제프 윈터(덴마크)가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11언더파 133타)로 뛰어올랐다. 안드레 파반(이탈리아)가 3타를 줄여 69타를 적어내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패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 타피오 풀루카넨(핀란드)과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브룩스 켑카의 동생 체이스 켑카(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 등과 공동 13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노장 존 댈리(미국)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성적을 내 이날 2타를 줄인 최진호(34)와 함께 공동 36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조락현(26)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54위(4언더파 140타)로 컷을 통과했다. 왕정훈(23)은 2타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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