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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호 아이리시오픈 첫날 9위, 선두는 라이언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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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폭스가 6일 아이리시오픈 첫날 5언더파를 치면서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최진호(34)가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듀티프리아이리시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9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6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도네갈의 벨리리핀 골프클럽(파72 7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반 3,4번 홀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최진호는 7,8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후반 들어 10번 홀 버디를 잡은 뒤에 1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파5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포인트 대상을 받으면서 올해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얻은 최진호는 지금까지 17개 대회에 출전해 볼보차이나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세 번 들었다. 반면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해 레이스투두바이 상금은 107위(18만9111유로)에 머물러 있다.

상금 67위인 라이언 폭스(호주)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 68타를 쳐서 대니 윌렛(잉글랜드), 패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7명이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러피언투어 상금 12위인 알렉산더 보크(스웨덴)가 3언더파를 쳐서 최진호 및 다일런 프리텔리(남아공), 미야자토 유사쿠(일본) 등과 11명이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 주최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70타에 그쳐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공동 18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왕정훈(23)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조락현(26)과 함께 공동 92위에 그쳤다. 이수민(25)은 6오버파 78타로 공동 141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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