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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이어 강성훈까지 한국인 5명 디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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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2일 올해 디오픈 깃발을 들고서 출전권 획득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R&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1)이 지난주말 디오픈 출전티켓 4장이 주어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에서 3위로 마치면서 다음달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리는 제 147회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으로 3년간 디오픈 출전권을 얻은 김시우(23)를 제외하고 최근 안병훈(27)은 세계 골프 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으면서 한국 선수는 한국오픈에서 출전 티켓을 얻은 우승자 최민철(30), 준우승자 박상현(35)을 합쳐 총 5명이 티켓을 받아놓은 상태다.

강성훈은 지난해 로열버크데일에서 열린 디오픈에서는 공동 44위로 마친 바 있다. 올해 디오픈 깃발을 받아든 강성훈은 “디오픈에 올해도 출전해서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 출전은 항상 즐겁다. 디오픈의 대회장은 내가 자란 곳(제주도)과 매우 흡사하다. 나는 바람이 종잡을 수 없이 불어오는 링크스를 좋아한다. 내게는 딱 맞는다.”

이 대회를 2위로 마친 라이언 아머(미국)는 올해 42세의 노장으로 골프 인생 처음으로 2주후 디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브론손 부존, 애이브럼 앤서(멕시코) 역시 출전 티켓을 얻어 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같은날 유럽의 수도 프랑스 인근 르나쇼날 골프클럽에선 출전티켓이 3장 주어지는 유러피언투어 롤렉스시리즈 HNA프랑스오픈이 마무리되면서 줄리안 수리, 러셀 녹스, 마커스 킨헐트가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 1일 세계골프 랭킹을 통한 대회 출전자는 안병훈 외에도 재미교포 케빈 나, 체즈 레비, 크리스 하웰 3세, 보 호슬러(이상 미국)가 포함되었다. 이들은 지난 주에 25주 끝에 평가된 세계랭킹 50위에 들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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