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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역대급 라인업 UFC 225, 타이틀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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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매치업을 앞두고 있는 UFC 225. [사진=스포티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역대급 매치업을 자랑하는 UFC 225가 오는 10일 일요일 오전 7시 15분(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다. 메인이벤트 로버트 휘태커와 요엘 로메로의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핫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SPOTV의 이교덕 UFC 해설위원은 “휘태커가 후반 KO나 판정승을 거둘 것”이라며 휘태커가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휘태커는 호주 최초의 UFC 챔피언이다. 이교덕 위원은 그에 대해 “선방어 후공격에 능숙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작년 7월에 열린 미들급 잠정 타이틀 매치에서 휘태커는 디펜스를 앞세워 로메로의 체력 저하를 유도했고, 이후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이 위원은 “로메로의 약점은 3라운드 이후에 나온다. 지난해 UFC 213에서 휘태커가 이를 활용했기에 이번에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휘태커의 승리를 점쳤다.

주목할 메인카드 대진은 더 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잠정타이틀전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빙턴은 본인 SNS에 안요스의 굴욕 사진을 올리는 등 안요스를 도발하며 경기의 맛을 더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맞붙기에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WWE 출신’ CM 펑크의 UFC 첫 승 도전기도 흥미롭다. 지난 2016년 미키 갈을 상대로 힘없이 패배하며 최악의 데뷔전을 펼친 바 있는 CM 펑크가 아픔을 딛고 마이크 잭슨을 상대해 1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인카드만큼 언더카드도 구미를 당기는 매치업이 가득하다. 우선 ‘랭킹 2위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떠오르는 젊은 강호’ 커티스 블레이즈의 헤비급 매치는 사실상 메인카드나 다름없는 경기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지난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블레이즈가 앞선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오브레임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이외에도 클라우디아 가델라와 칼라 에스파르자의 여성 스트로급 매치, 리카르도 라마스와 머사드 벡틱의 페더급 매치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역대급 매치업을 자랑하는 UFC 225는 일요일 아침 7시 1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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