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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킹' 김형성, JGT선수권모리빌컵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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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이 31일 일본의 두번째 메이저인 JGT선수권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마일 킹’ 김형성(38)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두 번째 메이저 JGT선수권모리빌컵시세이도힐스(총상금 1억5천만 엔)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김형성은 31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컨트리클럽(파71 7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시게나가 아토무와 한 타차 공동 선두를 이뤘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형성은 후반 11,12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15야드 파5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주 고국에서 소속사 대회인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4위로 마친 김형성은 일본에서 통산 4승을 쌓았다. 2012년 바나H컵KBC오거스타 이래 매년 1승씩을 올려 2015년 톱컵토카이클래식까지 우승 이후로 3년만에 5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샷 감을 회복해 제2의 전성기에 매진하고 있다.

도키마츠 류코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67타를 치면서 7명이 공동 2위 군에 올라 있다.

베테랑 장익제(45)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 이마히라 슈고 등과 오랜만에 공동 10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상희(26)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조민규(31), 양용은(46) 등과 공동 24위를 형성했다. 일본 남자골프의 인기 스타 이시카와 료는 3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103 하위권으로 쳐졌다.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대회는 2003년부터 한 골프장에서만 열리고 있다. 총상금이 메이저급이고 우승상금도 3천만 엔으로 높다. 한국인 중에는 2004년 허석호, 2011년 박재범이 우승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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