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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USGA인터뷰 “홀인원 8~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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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A는 지난달 박인비와의 짧은 인터뷰 영상을 최근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1위 박인비(30)가 “자신의 최저타는 61타에 홀인원은 8~10번 했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을 앞두고 미국골프협회(USGA)에서는 최근 박인비와 가진 짧은 9가지(Quick 9) 영상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US여자오픈을 우승한 데 이어 5년 뒤인 2013년에 두 번째로 우승했다. 첫 우승 10년 만에 세계 랭킹 1위로 출전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짧은 인터뷰 영상이 제작된 것이다. 영상 촬영 시점은 4월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는 박성현(25)이 우승했다. 올해는 6월1일(한국시간)부터 앨라배마주 숄크릭골프장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박인비는 최근 고국에서 열린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에 휴식을 취하고 이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주 미국으로 향했다.

짧은 9가지 질문과 답변 인터뷰는 다음과 같다.
-최저타 스코어는 어디서 몇 타?
61타.
박인비는 2014년6월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사일로 골프장(파71 6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LPGA파이낸셜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1타를 쳤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지금껏 홀인원은 몇 번?
잘 기억 못하지만 8~10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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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지난 2013년 새보낵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을 달성했다.


-가장 기억나는 US여자오픈 대회장은?
2013년 새보낵.
박인비가 메이저 3연승을 몰아쳤던 곳.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좋은 영화가 많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다.

-라운드 전에 먹는 최고의 음식은?
한국 음식.

-우승 후에 가지는 자축 행사라면?
좋은 샴페인 한 병.

-완벽한 휴식은 어떤 것?
개와 하루를 보내거나 바닷가에 데리고 나가는 것.

-가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도시?
집이 있는 곳, 서울 그밖엔 라스베이거스.

-좋아하는 스포츠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케빈 듀란트 등 스타선수를 대거 갖춘 미국프로농구(NBA) 팀으로 서부 컨퍼런스 최종 7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6~17시즌 NBA 우승팀이기도 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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