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을지대학교, 평창동계올림픽에 경기운영지원단 파견
이미지중앙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 센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을지대 지원단. [사진=을지대학교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을지대학교(이하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다. 단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경기 운영을 맡았다.

지난 1월 23일 을지대 경기운영지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에 합류했다. 경기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일반 대학생들이 지원한 자원봉사자와 달리 직접 경기를 운영한다. 을지대 경기운영지원단이 맡은 종목은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다. 경기운영지원단은 해당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스타디움, 랜딩힐, 선수구역 관리 등 대회 시 진행되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다. 또 미디어존 설치, 경기장 데코레이션, 경기안전 펜스 배치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을지대는 지난 2016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경기운영인력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이후 을지대는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한승진 교수를 필두로 대학원생과 학부생 총 35명 규모의 경기운영지원단을 꾸렸다. 을지대는 경기운영지원단에 많은 교육을 시켰다. 경기운영관련 교육과 올림픽 가치 교육이 그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림픽이 준비되는 2년 동안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이미지중앙

올림픽 관련 교육을 받는 을지대 지원단. [사진=을지대학교 제공]


을지대의 경기운영지원단을 맡은 한승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직접 준비한다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면서 "학과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지난 2년 동안 올림픽 준비를 위해 겨울방학마다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