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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방카 샤르마 메이뱅크챔피언십서 유럽 투어 골프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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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방카 샤르마가 4일 메이뱅크챔피언십에서 유러피언투어 2승째를 올렸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인도의 신예 슈방카 샤르마가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했다.

샤르먀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컨트리클럽(파72 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신들린 듯한 샷과 퍼트 감을 발휘해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 62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타차 우승을 일궈냈다. 19위에서 출발한 샤르마는 전반에 4번부터 네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한 데 이어 후반 들어서도 13,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말 남아공에서 열린 조버그오픈에서 우승한 샤르마는 유러피언투어 루키지만 시즌 2승을 거두면서 레이스투두바이 랭킹 8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22세로 인도 선수 중에 최연소 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아시안투어에서만 4년간 활동한 샤르마는 남아공의 션샤인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의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 조버그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유러피언투어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는 지난해까지 방글라데시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일 뿐 아직 아시안투어 우승조차 없던 무명 선수였다.

조그 캄필로(스페인)가 공동 선두로 출발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2위(19언더파 269타)로, 라이언 폭스(호주)가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로 마쳤다. 일본의 인기 골퍼 이시카와 료는 3언더파 69타에 그쳐서 공동 선두로 출발한 다일런 프레텔리(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5위(16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이수민(26)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39위로 마쳤다. ‘코리안 스나이퍼’로 불리는 왕정훈(23)은 버디 4개에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로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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