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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원, 미얀마오픈 무빙데이 공동 18위로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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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원이 27일 미얀마오픈 3라운드에서 타수를 까먹어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준원(32)이 아시안투어와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미얀마오픈(총상금 75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3타차 공동 1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박준원은 27일 미얀마 양곤의 푼라잉골프클럽(파71, 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쳐서 일본의 사토시 고타이라와 함께 공동 18위(3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2번 홀 버디를 잡고 시작한 박준원은 6, 11, 15번 홀에서 샷이 조금씩 벋어나 보기를 적어냈다. 16번홀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리오넬 웨버(프랑스)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면서 한 타차 선두(10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웨버는 후반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지난 시즌 일본JGTO 상금왕 미야자토 유사쿠(일본)가 3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9언더파 205타)로 마쳤다.

올해 첫 시즌을 소화하는 폴 피터슨(미국)이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수라딧 용차론차이(태국), 카와무라 마사히로(일본)와 공동 3위(8언더파 205타) 그룹을 형성했다.

션 노리스(남아공)는 2타를 줄여 라타논 완나스리찬(태국), 아준 아트왈(인도) 등과 공동 6위(7언더파 206타)다. 필리핀 다바오에서 성장한 재미 교포 미카 로렌 신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쳐서 공동 10위(6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김형성(36)이 1오버파 72타를 쳐서 공동 34위(1언더파 212타)타에 그쳤다. 강경남(36)은 이븐파로 공동 44위, 장이근(25)은 3오버파 74타를 적어내 송영한(27)과 함께 공동 57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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