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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팀 더 퀸즈 첫날 4전 전승으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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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고진영(오른쪽)이 파트너인 오지현과 주먹을 부딪히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KLPGA팀이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첫날 4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에 올랐다.

KLPGA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매치(각자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에서 전승을 거뒀다. KLPGA팀은 승점 8점을 획득해 5점을 딴 JLPGA팀을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유럽팀은 승점 2점, 호주팀은 승점 1점을 얻어 3,4위를 달렸다.

이정은6-배선우 조는 유럽팀의 칼리 부스(스코틀랜드)-올라피아 크리스틴스도티르(아이슬란드)를 4홀 차로 눌렀다. 이들은 7번홀까지 5홀차로 앞서는 등 낙승을 거뒀다. 고진영-오지현 조도 호주팀의 캐리 웹-한나 그린 조를 4홀 차로 눌렀다. 고진영-오지현 조는 1번 홀을 내줬으나 4번 홀을 따내면서 올 스퀘어를 이뤘고 6번 홀에서 역전에 성공한 후 4홀차로 달아났다.

김지현-김해림 조는 유럽팀의 멜리사 리드-애너벨 디먹(잉글랜드) 조를 3홀 차로 눌렀다. 또한 김하늘-김지현2 조는 일본팀의 나리타 미스즈-히가 마미코 조를 1홀 차로 눌렀다. 김하늘-김지현 2조는 16번 홀 버디로 올스퀘어를 이룬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현2는 18번 홀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2일엔 싱글 매치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3일엔 포섬 매치(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가 열린다. 첫 대회가 열린 2015년엔 JLPGA팀이, 지난해에는 KLPGA팀이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KLPGA팀은 싱글매치에서 JLPGA팀을 상대로 7승1무의 압승을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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