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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2위 우승은 테레사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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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26일 JLPGA투어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키로 시즌 2승을 올린 이민영(2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총상금 1억엔) 마지막날 2위로 마쳤다.

이민영은 26일 미야자키의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 이븐파 72타를 쳐서 선두 테레사 루(대만)에 4차타 2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4번 홀 버디를 잡은 이민영은 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3타차로 벌어져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선두로 출발한 테레사 루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15언더파 273타로 3년만에 이 대회에서 다시 우승했다. 지난달 후지츠레이디스에 이어 올 시즌 4승으로 다승왕에도 올랐다. 우승상금 2500만엔을 합쳐 총상금 1억2435만6031엔이 되면서 상금 순위도 3위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JLPGA는 올 시즌 스즈키 아이가 2013년 모리타 유리코 이래 4년만에 일본인 상금왕에 등극하게 됐다. 스즈키는 우에다 모모코와 공동 7위(5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올해 23세의 스즈키는 2013년 프로 데뷔 이래 4년만에 상금왕에 올랐다. 메이저 2승에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와 어스몬다민컵에서 2승을 거두었다.

신지애(29)가 3위(10언더파 278타), 이지희(39)가 4위(9언더파 279타), 안선주(30)가 5위(7언더파 281타)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상금 2위인 김하늘(29)은 6위(6언더파 282타)였고, 지난해 상금왕인 이보미(29)는 공동 9위(4언더파 284타)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올해 한국 선수는 총 9명이 총 13승을 합작했다. 김하늘이 3승을 거두었고, 신지애와 이민영이 2승씩을 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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