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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희, 일본남자골프 던롭피닉스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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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가 16일 던롭피닉스오픈 첫날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상희(25)가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첫날 브룩스 코엡카(미국)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상희는 16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 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상희는 전반 파5인 4,7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은 뒤에 후반 접어들어 11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 행진을 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무결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상희는 올해 한일 투어를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코리안투어는 9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5위로 마쳤다. 일본 JGTO에서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은 없으나 톱10에 4번 들면서 상금 랭킹 27위(3001만5723엔)에 올라 있다.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던 올해 US오픈 우승자 코엡카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이상희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안젤로 키(필리핀)는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5언더파 66타를 쳐서 단독 3위로 마쳤다.

9월초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한 류현우(35)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마쓰야마 히데키, 이마히라 슈고, 무토 토시노리(이상 일본) 등과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을 거두었으나 상금은 2위로 내려앉은 장타자 김찬(미국) 역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치면서 5명이 동타를 이뤘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일본 진출 후 첫승을 거둔 박상현(34)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버디 4개 보기 1개의 김경태(31)와 공동 9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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