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에 나선 송기섭 진천군수와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기자단. [사진=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제공]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기자단(진천)]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무예 축제를 널리 알릴 청소년기자단이 발족했다.
WMC, 충청북도, 진천군이 주최하고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추진단이 주관하는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 기자단의 발대식이 28일 오후 진천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회장인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 주요내빈과 청소년기자단으로 선발된 8명의 충청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깜짝 방문해 청소년기자단을 격려했다.
대회 소개 및 청소년기자단 사업계획 보고로 시작된 발대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격려사, 유병철 청소년기자단장 훈시, 임명장 수여, 기자단 선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는 “김유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진천에서 세계적인 무예 대회를 개최해 영광스럽다. 세계대회인 만큼 군 단위, 도 단위로 나누어 많은 준비를 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진천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무예의 고장인 충북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다.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달라”고 청소년기자단에게 당부했다.
진천 서전고등학교의 박주환 군은 “기자가 장래희망인데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청소년 스포츠행사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쓰게 돼 기쁘다. 가능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기자단은 대회 개막 전 종목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며 생생한 대회 소식 전달에 나선다.
한편, 올해로 첫 선을 보이는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3일 오전 무에타이 예선전을 시작으로 7일 폐막식까지 5일 간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수빈, 한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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