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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조성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깜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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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조성민.[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무명 조성민이 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깜짝선두에 나섰다.

조성민은 26일 경남 김해의 정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인 박일환, 정한밀과는 1타차다. 작년 코리언투어에 입성한 32세의 조성민은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톱10에 한 차례 들 정도로 무명선수다.

이날 잡은 버디 7개가 모두 핀 3∼4m 이내일 정도로 샷감이 좋았던 조성민은 "연습 때보다 거리도 더 나왔고 샷이 좋았다"면서 "한동안 잃었던 퍼트 감각도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은 조성민은 "대회가 없는 3주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회복했고 흐트러진 퍼팅 자세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조성민과 같은 조로 경기를 치른 정한밀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정한밀은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박일환도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지난 7월 이번 대회 코스인 정산CC에서 열린 시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신용진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대구은행 경북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서형석은 공동선두를 달리다 18번홀의 더블보기로 2타를 잃어 공동 4위로 출발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강성훈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최진호와 디펜딩 챔피언인 주흥철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 노승열과 함께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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