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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 오클라호마시티, 시즌 첫 경기부터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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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트리플-더블을 신고한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첫 경기부터 맹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7-2018 NBA 정규시즌에서 105-84로 승리했다. 이날은 폴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가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는 야투 감각이 저조해 곤란을 겪었다. 뉴욕은 이를 활용해 점수 차를 유지했다. 1쿼터 스코어 27-24.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에겐 지난시즌 MVP 웨스트브룩이 있었다. 21득점-10리바운드-16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주목할 점은 3점 시도다. 총 33분을 뛰면서 외곽슛은 단 1번 던졌다. 무리한 공격을 줄이고 팀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펼쳤다는 뜻이다.

또 주목할 점은 이적생들의 활약이다. 폴 조지는 28득점, 앤써니는 22득점을 올리며 총합 50점을 합작했다. 특히 앤써니는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만났지만 문제 되지 않았다. 코트 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드러냈다. ‘빅3’ 웨스트브룩-앤써니-폴 조지는 71득점으로 전체 스코어 중 67.6%를 차지했다.

한편 뉴욕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더블-더블(31득점 12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지만 점수 차를 좁히긴 어려웠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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