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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환, 웹닷컴투어 2R 17위로 점프해 내년 시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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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이 30일 웹닷컴투어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7위로 순위를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동환(30)이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의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둘째날 6타를 줄이며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1부투어 시드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동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비치 애틀랜틱비치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10번홀부터 출발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34위에서 순위가 두 배로 뛰었다.

웹닷컴투어의 지나온 파이널 3경기에서 이동환은 포인트 32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마지막인 이번 대회에서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1부 투어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파이널 3경기에서 이미 16위까지는 내년 투어 시드를 확정했다. 17위부터 25위까지 9명은 이번 대회에서 결정된다. 나머지 한국 선수인 이경훈(26), 박진(38), 박성준(29) 세 명은 예선 탈락하면서 내년 1부 투어 시드를 얻지 못하게 됐다.

파이널 포인트 24위인 아놀드 파머의 손자 샘 손더스 첫날 12언더파 59타의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도 5언더파 66타를 제출해 중간합계 17언더파 125타로 2타차 선두를 달렸다. 손더스는 버디 8개에 보기, 더블보기를 하나씩 적어냈다. 10번 홀부터는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맹렬하게 타수를 줄여갔으나 16, 18번 홀에서 타수를 까먹으면서 발목이 잡혔다.

줄리안 에투라인(아르헨티나)이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면서 63타를 쳐 2위(15언더파 127타)로 뛰어올랐다. 브론손 버건(미국) 역시 8언더파를 치면서 조나단 비어드, 로버트 카스트로(이상 미국)과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파이널 랭킹 22위에 올라 있는 일본의 인기 골퍼 이시카와 료는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45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 1부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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