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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팀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볼경기서 4승1무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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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이 포볼경기 도중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8-2’

미국팀이 2017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에 4승 1무의 압승을 거두며 10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미국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볼경기(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에서 4승 1무를 기록해 승점 4.5점을 추가했다. 대회 첫날 포섬경기에서도 3승1무1패로 우위를 보였던 미국팀은 이로써 총점에서 인터내셔널팀에 8-2로 앞섰다.

미국 팀은 이날 찰리 호프먼-케빈 채펠 조는 찰 슈워첼(남아공)-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조를 6홀 차로 대파했고 저스틴 토머스-리키 파울러 조는 인터내셔널팀의 필승카드인 브랜던 그레이스-루이 우스투이젠(이상 남아공) 조를 3홀 차로 꺾었다. 브룩스 켑카-더스틴 존슨 조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애덤 스콧(호주) 조를 3홀 차로 따돌렸고 케빈 키스너-필 미켈슨 조는 마크 레시먼-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조를 1홀 차로 제압했다. 인터내셔널팀은 애덤 해드윈(캐나다)-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가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 조와 무승부를 기록한 게 이날 얻은 유일한 승점 0.5점이었다.

역대 전적에서 9승 1무 1패로 크게 앞선 미국은 남은 이틀간 7승 1무를 거두면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남은 경기는 포섬-포볼 10경기와 싱글매치 12경기 등 총 22경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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