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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내 복귀 시점은 주치의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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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2017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앞두고 오랜 만에 미디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우즈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미국팀 부단장 자격으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주 60야드 칩샷 연습을 한다고 밝혔던 우즈는 이날 기자회견에선 “나의 복귀 일정은 내 주치의가 뭐라고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래도 운동은 계속하고 있고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그러나 “나의 골프 근육은 단련이 안 되고 있다. 골프 관련해서 거의 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즈는 자신의 허리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여름 초만 해도 제대로 앉을 수도 없고 운전하기도 힘들었는데 이제 통증이 많이 가라 앉았다고 했다. 우즈는 이어 “두려움을 모르는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골프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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