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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 KLPGA챔피언십 둘째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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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7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1승에 목말랐던 장하나(25)가 이수그룹 제39회 KLPGA챔피언십 둘째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장하나는 8일 경기도 가평 가평베네스트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1언더파로 한 타차 단독 선두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시작한 장하나는 12번까지 3타를 줄였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에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허윤경(27)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다.

김혜선2(20)가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홍란(31), 전종선(23)과 함께 공동 3위(9언더파 135타)를 형성했다. 3위였던 안나린(21)은 14번 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상금, 대상포인트, 다승 선두인 이정은6(21)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디펜딩챔피언 배선우(23), 고진영(23)와 함께 공동 7위(8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토요일 아침에 속개될 예정이나 기온차가 큰 요즘이라 아침 안개로 인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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