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올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골프웨어 왁(WAAC)이 새로운 TV CF를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매장 확대에 나서 화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서 전개하는 왁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김지현 선수의 활약으로 인지도를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이어 현대 무용수를 등장시킨 감각적인 광고로 또 한번 골퍼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고객들로부터 제품 구매 문의 및 매장 위치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따라 왁은 하반기 매장을 33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힘을 더하기 위해 의류 후원 계약 선수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과 TV CF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하면서 수도권 주요 유통 거점을 마련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매장을 열어 주요 타깃 고객층에게 다가서고 있다. 또한 9월 중 강남권의 유명 골프연습장인 스포월드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전국에 33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왁의 맹태수 팀장은 헤럴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왁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골프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입소문을 탄 상태다. 고객들과 점주들로부터 매장 위치나 오픈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는데, 안정적인 유통 확보를 통해 매장 문의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왁은 영업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새로운 광고는 김지현과 문도엽, 장은수 등 후원 골프선수와 골프를 사랑하는 일반인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왁 브랜드명(Win At All Coast)의 또 다른 해석인 ‘We Are All Champion’이라는 컨셉을 반영했다. 왁의 DNA인 승리와 즐거움을 프로선수들과 골프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러 분야의 직업을 갖고있는 일반인 골퍼들이 어우러져 짜릿한 승리의 즐거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광고 영상은 SBS골프채널과 JTBC골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왁은 후원 선수와 함께하는 온라인 마케팅 또한 진행한다. 왁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 김지현을 비롯해 장은수, 조병민의 베스트 착장을 골라주는 ‘선수들의 코디가 되어주세요’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왁의 공식 홈페이지(www.waacgolf.com)를 방문해 선수들의 코디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미지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 모두에게 상품 할인 쿠폰이나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기간은 9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