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성현 세계랭킹 2위 도약...상금,평균타수는 1위
이미지중앙

CP 캐나디언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에 오른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남달라' 박성현(하나금융그룹)이 마침내 세계랭킹 2위까지 도약했다. 이제 남은 자리는 1위 뿐이다.

박성현은 4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제낄 선수는 1위인 유소연 밖에 없다. CP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박성현은 이로써 유소연이 지키고 있는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7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불과 한달 사이 또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다.

박성현은 LPGA투어 평균타수 1위에도 올랐다. 69.00타로 종전 선두인 렉시 톰슨(69.03타)를 2위로 밀어냈다. 박성현은 지난 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은 반면 톰슨은 4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시즌상금 187만 8615 달러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130점으로 1위인 유소연(15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이후 사상 두번째로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을 동시 석권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한편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전인지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세계랭킹 5위에 올랐다. KLPGA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한 오지현은 세계랭킹을 78위에서 59위로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은 공동 5위에 올라 세계랭킹을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상승시켰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