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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델 테크놀로지 우승, 강성훈 35위 김시우는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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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는 5일 4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까치발 스윙’의 호리호리한 장타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인 델 테크놀로지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에서 우승했다.

토마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 보스턴TPC에서(파71 7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2타차 우승이다. 4번(파4 301야드)홀에서 티샷을 그린 경계선의 프린지에 올리면서 9.7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것이 클러치 퍼트였고, 13,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올해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 더해 시즌 4승을 거둔 토마스는 이로써 올해 5승째를 올렸고, 우승 상금 153만 달러를 챙겼으며 페덱스컵 랭킹은 2위로 뛰어올랐다.

2타차 4위에서 출발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글에 버디 4개를 더하면서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으나 후반에 무너졌다.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더하면서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단독 2위(14언더파 270타)로 경기를 마쳤다. 1차전에 이어 두 번 연속 2위에 그쳤으나 페덱스컵 랭킹은 선두를 지켰다. 마크 레시먼(호주)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1언더파 70타에 그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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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4번 홀에서 9.7미터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존 람(스페인)이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12언더파 272타)로 경기를 끝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패트릭 리드(미국), 팻 페레즈(미국)와 함께 공동 6위(11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디펜딩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73타에 그치면서 브룩스 코엡카(미국) 등과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최종 순위를 23위까지 끌어올렸다.

강성훈(30)은 2번 홀 이글에 버디 3개를 더하면서 5언더파 66타를 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35위(2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김시우(22)는 버디 4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적어 1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40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선수들은 한 주의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뒤에 오는 15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레스트의 콘웨이팜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제 3차전 BMW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여기서는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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