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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라이브 인터뷰] 21년차 프로 강수연의 롱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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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남화영 기자] 올해 일본에서 1승을 올린 베테랑 강수연(41 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7(총상금 14억원)에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수연은 2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순위를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까지 끌어 올렸다. 이 대회는 3번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장을 찾았다. 강수연은 3일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도 6,7번홀의 연속 버디로 순위를 공동 10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세월을 거스르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97년에 KLPGA투어에 데뷔한 강수연은 투어 생활만 21년에 이른다. 국내 9승에 해외에서 7승을 올렸다. 지난 2004년 아마추어로 PAVV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한 이래 14년간 우승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지난 5월 리조트트러스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 미, 일 3대 투어에서 활동했고 모두 우승을 거뒀다.

강수연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다. 국내 투어에선 정규투어 활동자중 최연장자다. 2013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수연은 투어통산 3승을 기록중이다. 20년여에 걸친 오랜 투어 생활 경험은 고스란히 연륜으로 쌓였다. 강수연은 “선수들이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면 롱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맏언니로 후배 선수들을 만나 다양한 조언도 해준다. 강수연은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을 만나 오랜기간 프로 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는 노하우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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