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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김시우 델테크놀로지 첫날 공동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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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2일 델테크놀로지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0)과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델테크놀로지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첫날 공동 30위로 시작했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노튼 보스턴TPC에서(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8번 홀까지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선 강성훈은 14번(파4 495야드)홀에서 두 번째 샷이 짧아 러프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 내 벌었던 타수를 다 까먹었다.

김시우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쳤다. 13번홀에서 3오버파까지 밀렸던 스코어는 14번 홀에 이어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친 게 위안이었다.

페덱스컵과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한 타차 선두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존슨은 버디 5개에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출발한 존슨은 18번(파5 530야드) 홀에서는 314야드의 장타를 날리면서 이글을 잡은 뒤에 후반에도 2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이 대회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0명만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PGA투어는 이미 이번 대회 파워 랭킹(우승 후보) 1위에 더스틴 존슨을 올려놓았다. 존슨은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매치플레이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지난주 노던트러스트 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 고지에 올랐다. 대회장인 보스턴 TPC에서도 이미 톱10에 3회나 오른 바 있다.

카일 스탠리(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4명이 4언더파 67타로 한 타 뒤에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재미교포 캐빈 나는 3언더파 68타로 루크 리스트(미국) 등과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시즌 초 부상으로 부진했던 매킬로이는 디오픈 4위, 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에 오르며 샷감을 찾으면서 페덱스컵을 벼러왔다.

페덱스컵 랭킹 4위까지 내려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디오픈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 역시 공동 42위로 마쳤다. 김민휘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75위로 내려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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