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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라이브 인터뷰] 오지현 "그린이 빨라지면 내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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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8번홀 버디를 잡은 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남화영 기자] 오지현(21 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인 한화클래식 2017(총상금 14억원) 둘째날 뛰어난 퍼트감을 앞세워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오지현은 1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 67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수지(21)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오지현은 올 시즌 한경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3위(29.67개)에 올라있는 것처럼 이날도 메이저의 빠른 그린이지만 퍼트감이 좋았다. 라운드를 마친 인터뷰에서 “오후 늦게까지 라운드가 이어지면서 그린이 좀 느려졌다”고 아쉬워했다. “나는 빠른 그린에서 더 잘 한다. 3라운드에서 그린이 더 빨라지면 그 때는 나에게 유리하다.”

오지현은 지난해 한화금융클래식이 열린 충남 태안 골든베이와 올해 메이저가 되면서 대회장을 제이드팰리스로 옮긴 데 대해 코스 공략이 약간 더 무난해졌다고 평가했다. “두 코스 모두 페어웨이를 지켜야 하고 러프가 길어서 힘들다. 하지만 골든베이는 바닷가 옆이라 바람이 불면 참 까다로웠다. 이 코스가 난이도가 높지만 바람이 불지 않은 게 선수들에게는 스코어를 줄이는 게 조금 더 쉬운 요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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