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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트위터에 피치샷 영상 공개..복귀 위한 첫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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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공개한 타이거 우즈의 피치샷 연습 장면. [출처=타이거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허리부상에 시달리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개인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치샷 영상을 올렸다.

미국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올린 우즈의 피치샷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는 아니지만 (복귀를 위한)시작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우즈는 트위터에 “주치의가 피치샷 연습을 허락했다”는 멘션도 함께 올렸다. 우즈가 투어 복귀를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다 사생활에서의 잡음까지 겹쳐 전망은 불투명하다.

우즈는 지난 2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첫날 77타를 친 이후 지금까지 허리 부상으로 경쟁력있는 샷을 날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수술을 받은 우즈는 5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혈액검사에서 5가지 약물이 나왔는데 알콜 성분은 없었으나 진통제 성분 2가지와 수면제 성분 2가지, 근육이완제가 검출됐다.

우즈는 최근엔 연인관계였던 스키 스타 린지 본과 교제시 촬영했던 누드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우즈는 다음 달 만 42세가 된다. 지난 2년간 PGA투어 경기에 한 차례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으나 결과는 예선탈락이었다. 우즈는 오는 28일 미국 뉴저지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인터내셔널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미국팀 부단장으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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