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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굴의 메이저 챔피언 김인경,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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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이 오는 9월5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사진=퍼스트티코리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29 한화)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들려주기로 했다.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김인경이 일반 어린이들 상대로 원포인트 골프 레슨이 아닌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해줄 예정이다. 오는 9월5일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인천 송도 소재)에서 ‘2017 더 퍼스트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에 참여하는 전체 교육생과 학부모들에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나려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자신의 인생경험을 통해 생생히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특강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앞으로 골프 관련 지도자나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일반 초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올 4월 25일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된 주니어들에게 골프를 통해 인성교육을 무료로 해주는 프로그램인 ‘2017 더 퍼스트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10주 동안 골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안에 담겨진 정직, 책임감, 배려, 존중, 스포츠맨십 등과 같은 9가지 핵심 가치를 배워 나갈 예정이다. 이번 특강도 아이들이 앞으로 올바르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현재 상기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재)나인밸류스(이사장 류진)의 이사이기도 한 김인경이 이번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이야기해 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신이 왜 세계무대에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시련을 겪었으며, 이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와 이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이다.

김인경은 지난 2012년 LPGA 메이저인 나비스코에서의 안타까운 준우승 등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올해만 벌써 3승째를 올렸으며, 지금도 그 도전을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만남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밸류스에서는 김인경의 특강과 같은 유형의 교육기회를 보다 많이 늘림으로써 골프가 더 이상 대중과 동떨어진 사치성 스포츠가 아니라 보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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