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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후 달라진 가르시아...태풍 하비 복구기금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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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마스터스 챔피언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사진)가 미국 휴스턴을 강타한 태풍 하비의 피해자들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버디 한 개당 2000달러(약 225만원), 이글 한 개당 5000달러(약 562만원) 씩 복구 기금을 내놓기로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최근 결혼한 가르시아 부부가 휴스턴 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비의 피해복구를 위해 선행에 나섰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인 가르시아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3차전인 BMW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선 페덱스컵 랭킹을 30위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페덱스컵 첫 경기인 더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하지 않았던 가르시아는 올시즌 라운드당 평균 3.52개의 버디를 기록중이다. 또한 올시즌 PGA투어에서 이글 8개를 잡았다. 가르시아는 총각 때엔 철없는 행동을 많이 했으나 최근 결혼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미국 휴스턴을 강타한 태풍 '하비'로 수십 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하비'로 3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하비'가 쏟아낸 비의 양은 1m 31㎝로 미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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