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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우승후보의 승부 예측] 최혜진 "장타 발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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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을 갖는 최혜진이 30일 오전 연습라운드를 마치고 포토콜에 참석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남화영 기자] 올해부터 메이저로 격상된 한국여자프로골프 한화클래식2017(총상금 14억원)에서 최혜진(18, 롯데)는 대회 개막 전날인 30일 오전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장기인 “장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초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지막날 환상적인 이글을 성공하면서 우승했다. 또한 2주전 보그너MBN여자오픈도 장타력을 발휘하면서 우승했다.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멋진 장타쇼를 그리고 있다. “10번 홀은 짧은 파4라서 원온이 가능할 수 있다. 18번 홀은 마지막 날에는 전장을 짧게 만든다고 하니 투온을 노려보겠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코스인만큼 쉽지는 않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러프가 깊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연습라운드에서 파란색 바지에 흰색 상의를 입었다. 주변에서 지나던 선배 프로들이 “아직 국가대표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 스스로도 아마추어에서 프로로의 변화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아마추어 때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다. 이전에는 ‘최선수’라고 불렸는데 이제 ‘최프로’로 불리는 것도 낯설다. 하지만 이번 시합으로 더 적응하겠다.”
최혜진은 8시10분에 오지현, 김지영2와 함께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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