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가 출시한 e6소프트 화이트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석교상사가 비거리를 높인 브리지스톤골프 2017년형 e6 골프볼 2종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직진성 비거리’에 집중한 소프트(SOFT)와 ‘저탄도 비거리’에 집중한 스피드(SPEED) 2종으로 출시되었다. 석교상사에 따르면 e6 소프트는 스윙 스피드 105마일 이하의 골퍼와 볼 스핀이 다소 높아 좌우 편차가 심한 골퍼도 직진성 비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반면 e6 스피드는 스윙 스피드 105마일 이상의 골퍼와 평소 방향성은 좋지만 탄도가 높이 뜨는 골퍼에게 ‘저탄도 비거리’를 제공한다.
델다 윙 딤플의 세부 도면.
이들 신형 제품에서는 ‘델타 윙 326 딤플’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딤플과 딤플 사이의 공간을 비행기 날개 모양으로 설계해 공기 저항을 줄인다. 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골프 볼의 비행 성능이 향상되며, 의도치 않은 사이드 스핀에 대해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개념이다. 또한, 점층 코어와 커버 사이에 위치한 맨틀 레이어가 티 샷에서는 스핀을 억제하고, 어프로치 샷에서는 스핀을 작용시키기 때문에 폭 넓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딤플 수는 32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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