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인지 캐나디언여자오픈 3R 한 타차 3위
이미지중앙

전인지는 27일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이어진 두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디언퍼시픽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헌트&골프클럽(파71 6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다.

전인지는 이날 드라이버샷이 다소 불안했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시작했으나 이어진 6,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였다. 16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로 향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그린 옆 깊은 러프에서 한 서드 샷도 길면서 더블보기를 마쳤다. 파3 17번 홀과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만회했다.

올해 준우승을 4번한 전인지는 캐나다에서 열린 매뉴라이프LPGA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지난 7월13일 박성현의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5주 연속 한국인이 우승하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니콜 브룩 라르센(덴마크)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한 타차 공동 선두(10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베테랑 선수였던 소피 구스타프슨을 캐디로 대동한 라르센은 “그린을 두 번 밖에 놓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위였던 모 마틴(미국)이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다.

이미림(27)은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4위(8언더파 205타)로 마쳤다.

허미정(28)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 코스의 회원이기도 한 브룩 핸더슨(캐나다)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면서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3타를 쳐서 유소연(26), 펑샨샨(중국), 스테이시 루이스(캐나다),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함께 공동 6위(7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박성현(24)은 2타를 줄인 70타로 공동 11위(6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