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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니토리레이디스 3타차 선두로 통산 16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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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26일 니토리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로 10개월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무빙데이에서 3타차 선두를 유지했다.

신지애는 26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컨트리클럽(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3타차 선두(12언더파 204타)를 지켰다. 전반 6,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인 신지애는 8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잃었다.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3타차 선두를 그대로 지켜나갔다.

지난해만 10월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레이디스를 포함해 3승을 거둔 신지애는 10개월만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014년에 미국 LPGA투어에서 JLPGA투어로 옮겨온 이래로 10승을 쌓았고, 일본투어에서만 통산 15승을 기록하고 있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전미정(35)이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날만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코스 레코드를 한 타 경신한 피비 류(대만)가 3위(7언더파 209타)로 올라섰다.

이민영(25)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4위(6언더파 210타)로 뛰어올랐다. 1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맹렬하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루키해인 올해 벌써 2승을 거두고 있다.

이지희(35)는 스즈키 아이, 쿠도 하루카(일본)와 공동 5위(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39위에서 시작한 안신애(26)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를 2개씩 범하면서 2오버파 74타를 치고 46위(4오버파 220타)로 내려앉았다.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안선주가 2승, 신지애와 이보미가 1승씩을 거뒀다. 한국 선수는 올 시즌에 7명이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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