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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신애, 이민영과 함께 니혼햄레이디스클래식 첫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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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는 7일 일본 투어 네번째로 출전한 니혼햄 대회에서 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섹시골퍼로 일본에 신드롬을 일으키는 안신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혼햄레이디스클래식 첫날 6언더파를 치며 2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7일 일본 훗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골프클럽(파72 6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민영(24), 우에다 모모코 등 4명과 공동 2위다. 전반 7번 홀(파3 186야드)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안신애는 후반 홀에서도 버디 시리즈를 이었다. 12번 홀(파3 191야드)에서 보기를 한 게 옥의 티였다. 13번 홀(파5 512야드) 버디로 잡더니 15번 홀(파4 408야드)부터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리더보드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올해 JLPGA투어 조건부 시드를 받아 출전하는 안신애는 네 번째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과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미 첫 대회부터 볼륨있는 몸매와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나와 수많은 일본 갤러리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찮았다. 첫번째 출전한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41위에 올랐고,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컷탈락했으나 지난달말 어스몬다민컵에서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일본의 한 잡지와 그라비아 화보를 찍자 실력이 아니라 외모로 승부한다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오야마 시호가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다. 이민영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역시 선두권에 올라 있다. 김하늘(29)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니시야마 유카리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안선주(30)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 배희경(26)은 황아름(30) 등과 2언더파 70타를 를 적어내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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