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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운정·양희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R 공동선두...유소연은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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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 남았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 날 선두에 오른 양희영.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최운정(27)과 양희영(28)이 미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3타 뒤진 공동 11위를 달렸다.

최운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후반에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3번 홀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마지막 홀까지 버디 4개를 수확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날 경기는 갑작스런 악천후로 중단돼 156명 가운데 30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다음 날로 미뤄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있는 양희영은 이글 1개를 비롯해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최운정과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브리트니 알토마레(미국)와 조안나 클래튼(프랑스)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알토마레는 1라운드를 마쳤으며, 클래튼은 2개 홀을 남겨두고 있다.

유소연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이미향(24),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4)은 전반의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10번 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이후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하며 1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로 밀려났다.

박성현(24)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39위, 박인비(29)와 전인지(23)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70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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