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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개최 조인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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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왼쪽)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KLPGA 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조인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세계 100대 코스’ 핀크스 골프클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개최를 통해 골프 팬들과 다시 만난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를 운영하는 SK핀크스는 올해로 10회째 맞는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후원하기로 하고 29일 서울경제신문사와 공동 주최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핀크스G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조인서에 서명했다.

1999년 개장한 핀크스GC는 미국의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테오도어 로빈슨이 설계한 전략적인 코스와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풍광이 잘 어우러진 명문 골프장이다. 2005년 국내 골프장으로는 최초로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어워드(World Travel Awards)의 골프부문 시상인 월드 골프어워드에서 한국 베스트 골프코스로 뽑히기도 했다.

9년 만에 핀크스GC에서 열리는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다. 핀크스는 1999년 ‘핀크스컵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창설해 첫해부터 2000·2003·2005·2008년까지 이곳에서 5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또 유럽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국제적인 토너먼트 코스로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최근 대대적인 코스 개선 작업을 진행해 동코스와 서코스의 페어웨이를 최고급 그린 잔디인 ‘벤트그래스’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최상의 플레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07년 창설된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원년 챔피언 신지애와 2승을 거둔 김하늘을 비롯해 이정민, 허윤경, 김혜윤, 이승현 등의 우승자들을 배출하며 KLPGA 투어 중견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를 통해 제주와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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