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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6 에쓰오일 챔피언십 공동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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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이정은6.[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이정은6(21 토니모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인 이정은6는 10일 제주도 서귀포의 엘리시안 제주CC(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정은6는 대회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친 최가람(25)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최가람은 이날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 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했다.

지난 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2(26 롯데)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소영(20 롯데)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지현2는 선두에 1타 밖에 뒤지지 않아 최종일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열린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이정은6는 두 번째 우승 역시 제주도에서 거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정은6는 “개인적으로 양잔디 코스를 좋아하는데 제주도 골프장이 대부분 양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롯데 스카이힐과 엘리시안 제주 코스가 잘 맞기도 했다. 드로우 구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들이라서 편하게 경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장하나(25 비씨카드)는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는데 그쳐 중간 합계5언더파 139타로 고진영(22 하이트진로), 김해림(28 롯데)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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