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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 대한체육회 새 선수촌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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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들어서는 대한체육회 새 수촌의 명칭 공모전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오는 9월 충청북도 진천에 개촌하는 국가대표 선수촌의 새로운 명칭을 6월 9~20일 사이 공모한다.

1966년 6월 건립된 태릉선수촌은 지난 반세기 동안 유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해낸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이었으나, 종목의 다양화와 공간적 협소로 인해 대한체육회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면적 159만 4,870㎡에 달하고, 35종목 1,150여 명이 동시에 훈련 가능한 세계적인 규모의 선수촌을 2단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선수촌은 소재지의 지역명을 사용하여 이름을 붙였지만,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과학 훈련시설의 선수촌이 새로이 문을 여는 만큼 대한체육회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여 국민과 소통하는 선수촌을 만들고, 새로운 선수촌의 등장을 널리 알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대표 선수촌의 기능을 잘 나타내는 친근하고, 참신한 명칭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이고, 온라인 홈페이지(www.sports-naming.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수촌 이외의 명칭도 제시가 가능하며, 이름과 잘 어우러지는 슬로건을 동시에 제출한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동일한 명칭이 응모될 경우 응모작에 대한 설명이 잘 표현된 작품, 설명이 유사할 경우 먼저 접수된 작품이 우선 선정된다.

체육회는 접수된 작품들을 모아 표현성, 차별성, 식별용이성, 목표달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총 3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고, 선정작에 대해 7월 27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작은 총 8편을 선정하며, 1등작에 대해서는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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