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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5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2위 쾌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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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이정은5(사진)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주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정은5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스탁튼시뷰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로 신지은, 제니퍼 송,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정은5는 지난 주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LPGA투어 첫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두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컷오프된 것과 비교하며 미국무대에 적응하고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양대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이정은5는 지난 4월 열린 KLPGA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선 준우승을 거뒀다.

신지은도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85.7%에 그린 적중률 94.4%의 좋은 샷감을 뽐냈다. 신지은은 작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7언더파 64타를 쳐 1타차 선두에 나섰다. 파운더스컵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숭을 거둔 노르드크비스트는 이날 버디 9개(보기 2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를 펼쳤다.

김인경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 달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후 첫 출전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 지은희와 함께 3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유소연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유소연은 버디를 2개 잡았으나 보기를 5개나 범했다. 64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이어오던 유소연은 컷 탈락 위기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세계랭킹 1위 등극이 가능하다. 경쟁자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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