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토토OX' 18회차를 발매한다.

'토토OX'는 2개 이상의 종목을 대상으로 각 경기에 제시된 이벤트의 발생 유무를 맞히는 게임이다. 각 경기의 승패와 득점은 물론, 양 팀 득점의 합이나 부문별 승리 팀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가 제시된다. 게임 유형은 더블 게임과 트리플 게임으로 나뉜다. 더블은 1~2번 2개 경기에서 지정된 10개의 이벤트를, 트리플은 1~3번 경기 15개 이벤트의 발생 유무를 O(발생 예상),X(미발생 예상)로 맞히면 된다. 대상 경기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해당 게임 유형의 회는 무효 처리된다.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음 회로 환급금이 이월된다.

18회차는 6월 1일(목)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KBO) LG-넥센전(1경기)을 비롯해, kt-SK전(2경기)과 PGA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 '더스틴 존슨'(3경기) 등 3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한다.

1~2경기에서 펼쳐지는 5가지 이벤트는 홈팀 최종 승리와 홈팀이 최종 원정팀보다 홈런 수가 많음, 홈팀이 최종 원정팀보다 안타 수가 많음, 양 팀 연장전 진행, 양 팀 최종 총 득점합은 11점보다 많음이 선정됐다. 3경기에서는 최종 성적은 언더파, 최종 성적 타수는 홀수, 해당 골프장의 1번홀 파 기록, 최종 버디 기록 홀은 3개보다 많음, 최종 파 기록 홀은 10개보다 많음이 지정됐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토토OX는 승패는 물론 게임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록들을 살펴보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토토OX 18회차는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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