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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4월에 벌써 상금 1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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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대회 만에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강성훈.[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4월인데 벌써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3500만원)를 넘어섰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 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매트 쿠차,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이로써 전 대회인 셸 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2개 대회에서 내리 좋은 성적을 냈다. 그 결과 시즌 상금 100만 달러(119 만9597달러)를 돌파하며 상금랭킹 33위로 올라섰다. 1000만 달러의 우승 보너스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은 26위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거금을 벌어들인 강성훈은 이로써 다음 시즌 출전권도 여유 있게 확보하게 됐다.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3승을 거둬 올해 PGA 투어로 승격한 브라이언은 고향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17만 달러(약 13억 3000만원)을 차지하면 2년짜리 투어시드를 확보했다.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1타가 모자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준우승을 거뒀다. 도널드는 파5홀인 2번홀서 티샷을 볼을 찾을 수 없는 구역으로 날려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아웃했고 이후 버디만 5개를 잡았으나 5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도널드는 이 대회에서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준우승만 5번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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