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매치플레이(총상금 975만달러)에서 4강전에 진출했다.

존슨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6강에서 세계 44위 잭 존슨(미국)을 만나 4홀을 남기고 5홀 차로 5&4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8강에서 세계 8위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16번 홀에서 3홀차 3&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최고령인 필 미켈슨은 재미교포 케빈 나를 꺾고 올라온 세계 42위 빌 하스(미국)과의 8강전에서 2&1로 패했다. 세계 54위 히데토 타니하라(일본)는 로스 피셔를 8강에서 4&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마지막날 준결승, 결승은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첫 우승한 세계 21위 존 람(스페인)과 빌 하스, 더스틴 존슨과 히데토 타니하라의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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